TF와 법정법인화 활동에 주력
'광주' 김창준 초대회장에 추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대한체육회는 8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재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연장자인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을 초대 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창준 초대 협의회장은 이어 협의회 부회장직에 이원성 회장을 임명했다.
이 회장은 협의회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의 핵심 현안인 '법정 법인화'를 이루기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산하 조직으로 '법정 법인화TF(가칭)'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대한체육회 또한 법정 법인화 추진단을 조만간 구성·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회장협의회에서 별도의 법정 법인화TF를 운영할 것으로 보고받았다. 대한체육회에서도 관련 추진단을 만들기 때문에 추후 공동으로 법인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국 체육회의 핵심 현안인 법정 법인화 추진이라는 업무를 맡게 됐는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31개 시·군체육회장협의회 및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 등과 함께 열정적인 활동을 보이겠다. 국회와 지자체, 지방의회의 이해와 관심, 지원이 필요한 만큼 신중을 기해 활동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10일 예정된 대한체육회의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내년 1월26일로 계획한 차기 회장 선거 출마로 공직사퇴를 하면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자격이 상실될 수 있어 이를 보완하는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 규정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이원성 전국 시도체육회장협 부회장 임명
입력 2020-04-08 21:39
수정 2020-04-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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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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