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346.jpeg
이창근 후보
미래통합당 하남 이창근 후보는 무소속 이현재 후보가 자신의 책자형 선거공보물에 '김종인 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지원의사를 밝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재 후보는 자신의 책자형 선거공보물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기사를 게재하며 김 위원장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는 허위의 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 사실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중앙당에 확인한 결과, "김 위원장 측은 오늘 오전 공문을 통해 '무소속 이현재 후보를 지지는 물론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기사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공문을 통해 '이창근 미래통합당 하남시 국회의원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9일 김 위원장이 하남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설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