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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함경우(45·사진) 고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8일 권율대로 지하화를 통한 서정센트럴파크 조성을 공언했다.

함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도 국회대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를 공원화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양에서도 강매역부터 서정4단지까지 권율대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서정센트럴파크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해당 공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사 과정에서 교통 체증, 소음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소음이나 교통 체증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어느 정도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기존 구조물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중을 분산시키는 다양한 공법을 접목해 공사를 진행하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 후보는 "주민들이 사업 진행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