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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철 미래통합당 군포시 후보는 10일 "이번 4·15선거에서 당선시켜 주신다면 '군포구석구석 프로젝트 2030위원회(가칭)'를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 "4년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지침서로 활용해 의정목표와 의정과제를 담은 '의정백서'를 만들어 지역민들께 보고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대통령이나 시·도지사 등은 당선이후 당선자 신분으로 임기동안 어떻게 국정이나 도정을 운영할지에 대해 관계공무원과 전문가들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장·단기 계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정이나 도정을 운영한다"면서 "이러한 과정이 없는 국회의원은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못해 공약은 공약대로, 지역민의 니즈(needs)는 니즈대로 겉도는 현상이 있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심 후보는 "군포 갑·을이 갑자기 하나로 통합되다보니 선거운동기간 동안 만난 분들중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한 지역 현안을 제안해 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당선자 신분인 5월 29일까지 도의원·시의원 그리고 지역 사회지도층들과 함께 지역경제, 지역개발, 교육사회복지, 문화예술체육 등 4∼5개 분과위를 구성해 11개 동별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정리한 의정백서를 발간해 시민께 보고 드리고 4년 동안 군포시 구석구석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