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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환 김포 고촌농협 조합장. /고촌농협 제공
김포 고촌농협이 최근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와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지급 등 조합원들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고촌농협은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량 감소와 산불 방지를 목적으로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 파쇄기계 무상 임대사업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농협 측은 일주일간 잔가지 파쇄기 임대와 함께 인력도 지원했다.

고촌농협은 또한 신학기를 맞아 조합원 자녀 대학생 13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1천950만원의 입학 축하금도 전달했다. 고촌농협은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대학입학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조동환 고촌농협 조합장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화재 위험도 있어 파쇄기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고 청정한 농업환경을 보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