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지사회장·이경호)는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톈진홍십자회(회장·우칭윈)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3만2천장을 지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톈진홍십자회가 전달한 물품은 보건용(N95) 마스크 1만장과 일회용 덴탈마스크 2만2천장이다.
인천 적십자회는 보건용 마스크를 의료인 방호용으로 지원하고, 덴탈마스크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경호 지사회장은 "두 기관이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는 인도적 활동을 공동의 목표로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천"이라며 "중국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가운데 나눔을 보여준 톈진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