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3dgis.ifez.go.kr)를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는 송도·청라·영종의 현재와 과거 자료를 3D, 2D, 항공-VR 등으로 구축한 것으로 IFEZ 구석구석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개발계획, 매각 대상 토지 등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3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전 세계 71개국 21만7천여 명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2017년(6만3천여 명)에 비해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인천경제청 김정호 도시건축과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정보 제공을 확대해 IFEZ 투자 유치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