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사람과 자연에 무해한 닭 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다.
13일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1년 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방제가 가능하고, 사용법이 편리한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해 지난 3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
시험소가 개발한 살충제는 자연에 흔히 존재하는 유기산을 활용해 기존 화학성 소독제보다 훨씬 안전하고, 잔류물질도 남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인체 유해성도 적어 사용 시 보안경과 마스크만 착용하면 되고 손이나 얼굴, 몸에 묻었을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된다. 5만수 기준 농장으로 50만원만 들이면 충분히 소독이 가능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험소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의 개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옥천석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연구 개발로 친환경 살충제 및 소독제 생산의 기초를 놓은 것인 만큼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에 무해한 제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1년 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방제가 가능하고, 사용법이 편리한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해 지난 3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
시험소가 개발한 살충제는 자연에 흔히 존재하는 유기산을 활용해 기존 화학성 소독제보다 훨씬 안전하고, 잔류물질도 남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인체 유해성도 적어 사용 시 보안경과 마스크만 착용하면 되고 손이나 얼굴, 몸에 묻었을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된다. 5만수 기준 농장으로 50만원만 들이면 충분히 소독이 가능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험소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의 개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옥천석 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연구 개발로 친환경 살충제 및 소독제 생산의 기초를 놓은 것인 만큼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에 무해한 제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종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