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시민교육 강화 일환
혐오차단 수업자료 개발 보급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이 다른 나라나 다른 민족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동아시아 시민교육의 일환이다.
시교육청이 이번에 개발·보급한 수업자료는 '코로나19 극복과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 만들기'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PDF 문서파일 형태로 제작됐다.
자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사례, 코로나19를 둘러싼 인종차별·인권침해 사례와 원인, 동아시아 시민 인권 보장을 위한 실천방안, 동아시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동아시아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동아시아 이해교육·다국어 교육 ▲동아시아 시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역사 평화 교육 ▲동아시아 국가 중점 국제교류 활성화 ▲동아시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동아시아를 더욱 정의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가는 데 인천의 학생들이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인천교육청 "코로나19 인종차별·인권침해 없게"
입력 2020-04-13 21:03
수정 2020-04-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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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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