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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청년 세무사들이 김병관 분당갑 후보 사무실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보이고 있다. /김병관 후보 사무실 제공

성남지역 청년 세무사들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갑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세금 폭탄론, 청년 문제, 세무사법 등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청년 세무사들은 지난 13일 김병관 후보 캠프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금 폭탄론과 관련 "종부세 등 보유세에 일부 개정할 필요가 있는 점은 동의하지만 분당갑 지역의 세금 폭탄론은 아주 잘못된 과장"이라며 "공시가격변동으로 재산세 세금인상액은 미미하고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종부세 과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판교 일부 고가주택 소유자를 제외한 1주택자는 대부분 과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년 세무사들은 또 "김병관 국회의원이 청년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지지의사를 밝힌 뒤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많은 정책을 발굴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 세무사들은 이와 함께 세무사법 개정 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 회기 중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도 요구했다.

김병관 후보는 "선거기간 잘못된 정보로 불안해하는 분당갑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준 청년 세무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