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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공

포천시에서 하룻새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벌써 14번째 환자다.

포천시는 15일 오전 1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영북면 거주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가족 1명이다.

A씨는 지난 11일 17시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영북면 운천리 소재 마트를 방문했으며 포천시 12번째 확진자와 길에서 약 15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후 A씨는 지난 12일부터 인후통, 콧물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 머물렀다. 13일에도 자택에 머물렀으며 12번째 확진자가 역학 조사 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다.

지난 14일에는 자택에 머물다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15일 최종 양성 확진 후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지금까지 포천시에서는 모두 1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기준 입원 6명, 퇴원 6명, 사망 2명 등의 현황을 보이고 있다. 또 자가격리 중인 의심환자도 530명으로 접촉자 146명, 해외입국 138명, 감시해제 246명 등이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