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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관계자가 노숙인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노숙인 복지시설인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새로운 수탁법인으로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를 선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1989년부터 노숙인의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노숙인 상담과 임시보호, 자활 및 취업 지원, 응급 보호, 의료 지원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사)나눔고용복지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로 허가를 받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1998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해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수탁법인과 함께 업무 분장을 조정하고, 시설 개선을 통해 센터를 재정비하고 있다"며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