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임종성 사진
"광주시민과 저 임종성이 계속 살아가야 할 광주가 기분 좋게 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주을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다시 한번 믿고 선택해줘 감사하다"며 재선 성공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 당선자는 3선 중진의 상대 이종구(미래통합당) 후보를 1만3천558표 차이, 56.8%의 득표율로 제쳤다.

그는 "선거기간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절실하게 말했던 '살맛 나는 광주 건설'과 '광주의 도약'이란 명령, 반드시 받들겠다"며 "광주시민들과 약속했던 광주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이 추진했던 사업들 역시 제대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 문화·체육 관련 공약에 대해서도 광주시민들이 만족할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상대 후보에 대한 위로의 말과 함께 "무엇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더욱 든든한 시민의 친구가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