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선에 성공한 김태년 당선자는 "4선이 되더니 일을 더 잘한다, 사람이 한결같고 변함없더라, 이런 평가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득표율 60.3%로 미래통합당 염오봉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또다시 금배지를 단 김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 성남 살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김 당선자는 "수정구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남시 수정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하고 이후의 새로운 세상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김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민생과 경제를 지켜내겠다. 안전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힘을 줬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