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공천돼 공천 잡음에 시달리면서도 4·15 총선에서 당당히 금배지를 거머쥔 광명시갑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당선자의 소감이다.
정치 신인으로서 불모지에서 47.67%를 득표해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임 당선자는 "선거기간 내내 광명의 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을 느꼈다"며 "국가대표급 도시 광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제가 흘린 땀방울만큼의 성과를 알고 있다"며 "부지런하게 열심히 뛰면서 광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또 "저의 당선을 위해 애를 쓰신 당원 여러분과 저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 경쟁한 후보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임 당선자는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목소리도 경청하는 등 광명시민 모두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