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당선자는 당선 직후 "그간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께서 합격점을 주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확성기를 잡지 않았다. 기존의 선거운동 방식 대신 골목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났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담담히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용감한 시민들을 통해 희망을 봤다. 많은 시민들과 만난 건 돌이켜보면 잘한 일 같다"며 "봄꽃보다 아름답고 씩씩한 시민들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하는 행복한 일상, 더 나은 미래를 꼭 만들어야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등의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GTX-C 노선의 첫 삽을 뜨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해 군포를 경기 남부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3선 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