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서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당선자는 먼저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과 민주당에 표를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저에게 주신 모든 사랑과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마음에 담고 하남시민과 국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남시민의 선택은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막힘없는 생활교통도시'로 가는 길의 바탕을 만들어주셨다"면서 "저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재인 정부·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저의 모든 경험과 노력을 쏟아부어 하남 발전을 위한 성공 가도를 달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자는 "선거 운동기간 동안 GTX-D 유치, 미사섬에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 대기업 본사 유치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약속했고 이제 하남시민 여러분께 제가 그 약속을 지킬 차례"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만 아니라 지지해주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소중히 받아들여 더욱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