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안양동안갑
2전 3기만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받고 국회에 입성하는 안양동안갑 민병덕 당선자가 감사인사를 전하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 당선자는 16일 0시30분께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소감을 전했다.

그는 "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 동안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원·안양시의원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선의 공을 돌렸다.

그는 핵심 공약인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거듭 약속했다. 종합운동장과 서울대학교 사이, 관악산 아래 지하에 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는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로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깻잎을 쌓듯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 우리 모두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마무리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