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박찬대(52)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당선자는 16일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찬대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를 1만1천833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 때도 맞붙었던 박찬대 당선자와 정승연 후보의 당시 득표 차이는 214표에 불과했다. 이번 선거로 연수구 구도심에서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당선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방역 선진국의 위상을 세운 데 이어 정치 역시 일류로 가는 길을 열었다"며 "쉬지 말고 뛰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당선자는 "제2경인전철, 연수공공의료타운 등 이번 선거공약 실현을 위해 이른 시일 내 관계부처 등과 실무협의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당선증을 받아든 즉시 국회로 돌아가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일하겠다"고 민생 현안 처리에 대한 의욕을 밝혔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