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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된 성금과 물품으로 생활필수품 세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파주에코에너지 마스크 5천매를 기증)/파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주시민 및 기업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15일 현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은 1억 200만 원, 마스크 4만6천595장, 손소독제 1만3천820개 등 후원금 및 물품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우호건설(대표·유명환)은 최근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환경시설관리(대표·임추섭) 마스크 1만4천285개, ㈜파주에코에너지(대표·홍동표) 마스크 5천개, ㈜청록엔지니어링(대표·김종훈) 손소독제 1만개, 가수 김대훈 씨는 면마스크 1천개와 식빵 500개를 기부했다.

파주시는 그동안 모아 진 성금과 물품으로 생활필수품 1천 세트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움을 나누고자 모금된 성금을 모아 돌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며 "마스크 및 세정제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써주고 계시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배부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