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 사진 - 우석헌 (1)
지난 2019년 실시된 '길 위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우석헌 자연사박물관 제공

우석헌자연사박물관(관장·한국희)는 오는 5월부터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이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 선정, 운영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자연사와 인문학을 연계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하고 있다. 올해에도 '숨은 자연 찾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동물의 보호색과 광물의 조흔색을 주제로 두 종류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민경은 학예사는 교육 참가자들은 자연을 통해 우리의 삶을 고찰해보고, 사물을 보는 나의 시각과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의 모든 교육프로그램 사업은 취약계층 우선으로 진행되는데,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또한 참여자의 50%이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교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학예팀(031-572-9555)으로 문의할 수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