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산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박태순)'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위는 최근 제2차 회의를 갖고 활동계획서를 채택한 후 곧바로 시화호 유역의 반달섬으로 이동해 조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지난 2월5일 위원 선임과 위원장·간사 선출을 위해 열린 1차 회의 이후의 첫 활동으로 특위의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면서 관련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달섬을 찾은 위원들은 동행한 안산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들로부터 시화호 유역과 송전철탑 설치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특위의 활동 대상지인 시화호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시화방조제 공사로 탄생해 2000년 12월 해수호로 인정됐으며 이 일대의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과 시화조력발전소 건립, 송산그린시티 개발, 시화호 뱃길조성 사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맞고 있다.
시화호의 경관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송전탑의 경우는 호수 내 안산시 구간에만 39기가 설치돼 있고 구봉도 인근의 6기까지 포함하면 점용면적이 45만7천1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송전설비 처리 문제를 비롯 시화호 및 관련 시설의 명칭 유래, 생태 자원으로서의 시화호의 가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태순 특위 위원장은 "시화호 유역은 지역의 훌륭한 환경 자산이자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건강한 생태 공간으로 남아야 한다"면서 "이날 채택한 활동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특위 활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위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최근 제2차 회의를 갖고 활동계획서를 채택한 후 곧바로 시화호 유역의 반달섬으로 이동해 조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일정은 지난 2월5일 위원 선임과 위원장·간사 선출을 위해 열린 1차 회의 이후의 첫 활동으로 특위의 향후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면서 관련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달섬을 찾은 위원들은 동행한 안산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들로부터 시화호 유역과 송전철탑 설치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특위의 활동 대상지인 시화호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진행된 시화방조제 공사로 탄생해 2000년 12월 해수호로 인정됐으며 이 일대의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과 시화조력발전소 건립, 송산그린시티 개발, 시화호 뱃길조성 사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맞고 있다.
시화호의 경관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송전탑의 경우는 호수 내 안산시 구간에만 39기가 설치돼 있고 구봉도 인근의 6기까지 포함하면 점용면적이 45만7천1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송전설비 처리 문제를 비롯 시화호 및 관련 시설의 명칭 유래, 생태 자원으로서의 시화호의 가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태순 특위 위원장은 "시화호 유역은 지역의 훌륭한 환경 자산이자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건강한 생태 공간으로 남아야 한다"면서 "이날 채택한 활동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특위 활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위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