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서 남영희 후보가 '171표 차이'로 낙선한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를 추진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19일 "낙선한 남영희 후보 캠프 측 요청도 있었고, 표 차가 너무 작아 중앙당 차원에서도 재검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천지방법원에 재검표를 위한 증거보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무소속 윤상현 후보에게 3천920표 차로 이겼지만, 본투표까지 합친 결과 171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