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가 담긴 읍·면별 '양평군 도로명주소 행정지도'를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행정구역 경계를 설정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도로명주소·법정리 및 행정리의 경계·토지지번 등 다양한 토지 정보가 상세하게 수록된 책자형의 도로명주소 행정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제작된 도로명주소 행정지도는 지난해와 달리 12개 읍·면별로 각각 제작, 부피와 무게 감소를 통해 휴대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평 도로명주소 행정지도는 12개 읍·면 273개 행정리 주민 및 관내 사업체, 관광객 등에게 배부되고,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배포해 군민안전 등을 위해 적극 활용된다.
군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주소 행정지도는 민간분야의 요청에 의해 제작수량을 대폭 늘렸고, 휴대성이 높은 읍·면별 안내지도로 만든 만큼 민관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