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손혁재)은 9개 문화예술 공모사업에서 2억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유치·기획·전시)'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문예회관 컨설팅(소프트웨어)'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다.

공단은 이에 따라 뮤지컬 '루나틱' 등 우수 민간예술단체 공연과 매월 '나에게 주는 쉼표'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펼치며, 청소년 대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시민이 직접 오페라에 참여하는 '솔가람 프리마돈나'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또 리모델링을 완료한 시민회관 전시실을 활용해 기획 전시회도 마련되며, 전문자격을 보유한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다양한 클래식 강좌를 갖는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솔가람아트홀'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공단은 이어 지역예술단체 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라인업을 파주 예술단체 공연으로 짜여진 'PAPA(Paju Artists are in Paju Art center)' 페스티벌을 하반기 개최한다.

한편 공단은 그동안 시민회관, 운정·문산행복센터, 솔가람아트홀 등 문화시설을 이용해 20회의 기획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했으며, 객석의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는 문화나눔도 추진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