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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공

하남·구리·남양주·양평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김상호 하남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김소연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장, 허영회 소진공 부이사장, 황인상 소진공 비상임이사, 황미애 소진공경기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미사강변대로 52) 6층에서 하남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하남시·양평군 소상공인들은 그동안 공단 지원업무를 받기 위해 성남센터를 방문하고 구리·남양주 소상공인들은 의정부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 전담기관으로 하남센터는 하남·구리·남양주·양평을 담당하며 관련 총 사업체 수는 5만7천304개, 종사자수는 12만4천397명에 이른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남센터는 창업과 경영개선을 위한 상담,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지원, 협업지원 등 다양한 현장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이 밖에도 덕풍·신장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을 근접 지원한다.

김 시장은 "하남센터 개소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구리·남양주·양평 소상공인에게 하남센터 개소는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큰 용기와 위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