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운영 방식도 좋고, 무엇보다 참가팀이 다양해서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오산시체육회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 '2019오산스포츠시민리그(이하 시민리그)'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체육회가 지난해 시민리그에 참여한 참가자 4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의 44%는 리그 방식(및 운영)이 타 대회에 비해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31%는 '참가팀의 다양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오산의 시민리그는 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지속적인 개방형 스포츠리그를 표방한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지역 내 클럽 주도로 리그를 운영했다. 특히 일부 회원만이 참석하는 단일성 대회 방식이 아닌 동호인 참가자 등록 선수 모두가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타 리그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참석자들의 지속적인 참여 및 흥미를 유도했다는 평가받았다.
오산시체육회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한 '2019오산스포츠시민리그(이하 시민리그)'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체육회가 지난해 시민리그에 참여한 참가자 4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의 44%는 리그 방식(및 운영)이 타 대회에 비해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31%는 '참가팀의 다양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오산의 시민리그는 시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한 지속적인 개방형 스포츠리그를 표방한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지역 내 클럽 주도로 리그를 운영했다. 특히 일부 회원만이 참석하는 단일성 대회 방식이 아닌 동호인 참가자 등록 선수 모두가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타 리그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참석자들의 지속적인 참여 및 흥미를 유도했다는 평가받았다.
지난해에는 농구, 배드민턴, 족구, 탁구, 테니스, 당구 등 6개 종목은 리그로 운영했고, 총 183개팀에 1천100여명이 참가했다. 종목별 예선리그 및 결선대회를 진행해 최종 승자를 선발했고, 최종 승자는 연말 제주도 지역 종목 선수들과 교류전도 가졌다.
시 체육회는 올해도 농구, 배드민턴 등 리그 운영이 가능한 종목은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조깅·등산·자전거 등 비경쟁스포츠 부문을 신설해 스마트폰 앱에 누적 운동량을 마일리지로 부여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오산의 시민리그는 4다(다계층, 다세대, 다영련, 다수준) 체계의 연중 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 공동체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상황이 종료되면 지난해 운영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스포츠 모델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