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여성치안 대책을 수립하고 여성 범죄피해자 보호방안 등을 마련할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는 여성청소년, 생활안전, 사이버안전, 형사, 외사, 청문감사, 경무 등 7개 부서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김근식 2부장이 협의체를 이끈다.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는 여성 치안정책이 더욱 효과적인 방향으로 일관되게 추진되도록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경찰청은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 피해자 보호와 지원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여성대상 범죄 예방 환경 조성 등 치안 인프라 강화활동으로, 더욱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