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사무(경영일반·회계·법무·기록물관리), 기술(도시계획·토목·건축·조경·환경), 운영 등 3개다. 채용 인원은 장애인 2명과 취업지원대상자 1명을 포함해 총 29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29명 중 14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고일(2020년 4월20일) 1년 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인천이거나, 공고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산해 3년 이상인 사람은 지역인재 대상이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달 11일 오후 6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며, NCS(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업기초능력 평가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필기시험은 내달 30일 예정돼 있으며, 면접을 거쳐 7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imcd.co.kr)에 있는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신입 사원 채용을 계획대로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시험이나 면접 일정이 변경될 경우, 홈페이지 게재와 개별 안내 등의 방식으로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상반기 진행한 신입 사원 공채는 22명 모집에 2천164명이 지원해 평균 9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