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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는 지난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의 등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는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7건의 조례안, 2건의 동의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했으며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

첫날에 개최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전진선)에서는 오는 6월 정례회에서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감사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채택하고 지난 22·23일까지 이틀간 열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윤순옥)에서는 ▲전진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현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 했다.

또한 군수제출 동의안 14건 중 양평군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은 수정 가결하고 양평군 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했다.

지난 24일에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송요찬)에서는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은 원안 가결하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회 추경으로 편성된 7천470억6천200만원 대비 7.87% 증액된 8천58억8천800만원으로 편성된 것을 불요불급하고 과다 책정된 예산 총 6건 1억1천820만원을 전액 삭감, 일부 조정해 수정 가결했다.

이어 지난 27·2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위원장·이혜원)에서 의원들은 ▲지방상수도 확충 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부처와의 소통 ▲애견인 증가에 따른 반려견 관련 정책 개발 및 사업 유치 ▲서울사무소의 체계적인 시스템 정비를 통한 성과 창출 방안 마련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군수 공약사항에 대한 외부 평가보다 관내 주민 단체의 평가 필요성 ▲청소년 공부방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2회 추경예산에 포함된 소상공인 지원, 저소득층 생활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등의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정책 추진을 집행부에 당부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의회는 언제나 한결같이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