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
수로선형 강조 통일성… 10월 완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오는 10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중점관리구역인 커낼웨이의 경관조명을 개선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 수로 선형을 강조하는 경관조명을 통일성 있게 가져가되, 문화1공원(에메랄드존)은 평안하고 쾌적한 휴식의 조명을, 문화2공원(루비존)은 밝고 생동감 있는 조명으로, 문화3공원(사파이어존)은 차가운 도시적 느낌의 조명으로 각각 빛의 이미지를 구분해 표현한다.

인천경제청 조병혁 청라관리과장은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 사업은 7월 경관 심의를 거쳐 착공하게 된다"며 "청라 주민 의견을 토대로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 사업 주민설명회를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야간 트레킹 코스인 '청라 야행길' 조성에 관한 내용이 주목을 받았다. 커낼웨이와 주변 근린공원을 둘러보는 청라 둘레길 코스를 개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자는 내용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