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5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옥중에서 비밀리에 만세운동을 계획하다 순국한 이양섭(李陽燮, 1894~1925) 선생을 선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말부터 안성시 원곡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고 같은 해 4월1일과 2일 원곡·양성면의 연합만세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이다.
이 선생은 안성 4·1만세운동 이후 일제 군경에 의해 체포돼 심한 고초를 겪은 뒤 1921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받고 복역했다. 이때 이 선생은 형무소 안에서 비밀리에 만세운동을 계획하던 중 발각돼 심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국했다.
이후 이 선생은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한편 이 선생의 옥중 만세운동 계획은 지난해 안성시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 및 공연한 '1919 그날의 해당, 단 하나의 꿈'의 소재가 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3일 시에 따르면 이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말부터 안성시 원곡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고 같은 해 4월1일과 2일 원곡·양성면의 연합만세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이다.
이 선생은 안성 4·1만세운동 이후 일제 군경에 의해 체포돼 심한 고초를 겪은 뒤 1921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받고 복역했다. 이때 이 선생은 형무소 안에서 비밀리에 만세운동을 계획하던 중 발각돼 심한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국했다.
이후 이 선생은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한편 이 선생의 옥중 만세운동 계획은 지난해 안성시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 및 공연한 '1919 그날의 해당, 단 하나의 꿈'의 소재가 돼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