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상시 착용', '책상은 이격 배치…'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 개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개정해 각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등교 개학 전 교육부가 보완 중인 감염 예방 관리 안내 지침은 자기 건강 조사 방법, 교실 내 책상 간격, 마스크 착용 등 총 9개 항목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나이스의 자기진단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체온, 호흡기 증상, 본인 해외 여행 경력 등 기존 체크 항목을 체온, 호흡기 증상, 메스꺼움, 미각 후각 마비, 설사 등 증상으로 확대하고 여행 경력 여부도 본인에서 본인과 동거인 해외 여행으로 늘린다.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 개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개정해 각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등교 개학 전 교육부가 보완 중인 감염 예방 관리 안내 지침은 자기 건강 조사 방법, 교실 내 책상 간격, 마스크 착용 등 총 9개 항목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나이스의 자기진단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체온, 호흡기 증상, 본인 해외 여행 경력 등 기존 체크 항목을 체온, 호흡기 증상, 메스꺼움, 미각 후각 마비, 설사 등 증상으로 확대하고 여행 경력 여부도 본인에서 본인과 동거인 해외 여행으로 늘린다.
또 교실 내 책상 간격은 '학생 간 최대한 거리를 확보'에서 '학생 간 최대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앞 뒤 간격을 이격 해 배치'하도록 구체화 했다. 학교 급식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학년별·학급별 배식 시간 분산, 식사 좌석 이격, 개인별 임시 칸막이 사용 등 예방 조치도 안내할 예정이다.
교내 마스크 착용은 '기준 없음'에서 '상시 착용'으로 변경했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자 등 의심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기존 집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 것에서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진단 검사를 받도록 보완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을 자가격리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시에는 교실 환기, 쉬는 시간 차별화, 책상면·문 손잡이 소독도 시행할 예정"라며 "등교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 위생 및 예방 수칙, 의심 증상 시 대처 요령 등도 원격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등교 개학은 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이 등교한다. 27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이 등교 대상이다. 다음달 1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