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완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한화가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은 11년 만이다.
리그 데뷔전을 치른 SK 선발 투수 닉 킹엄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킹엄은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송광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김태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최재훈이 볼넷까지 얻어내 1사 1·2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킹엄은 다음 타자인 하주석을 상대로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던 킹엄은 7회 초 선두 타자 송광민에게 또 다시 2루타를 빼앗겼다. 이어진 타석에선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한화는 정진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의 추가 득점 발판을 놓았다. 실점 위기를 맞은 킹엄은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재훈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으나, 하주석에게 끝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SK 타선은 6회까지 침묵했다. 1루 베이스를 처음 밟은 것은 0-3으로 끌려가던 7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였다. 최정이 한화 선발 서폴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SK는 로맥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3루의 기회를 얻었으나, 한동민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SK 타선은 이날 2안타(1볼넷)에 그쳤다. 킹엄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완봉승을 신고했다.
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한화가 개막전에서 승리한 것은 11년 만이다.
리그 데뷔전을 치른 SK 선발 투수 닉 킹엄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킹엄은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송광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김태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최재훈이 볼넷까지 얻어내 1사 1·2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킹엄은 다음 타자인 하주석을 상대로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던 킹엄은 7회 초 선두 타자 송광민에게 또 다시 2루타를 빼앗겼다. 이어진 타석에선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한화는 정진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의 추가 득점 발판을 놓았다. 실점 위기를 맞은 킹엄은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재훈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으나, 하주석에게 끝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SK 타선은 6회까지 침묵했다. 1루 베이스를 처음 밟은 것은 0-3으로 끌려가던 7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였다. 최정이 한화 선발 서폴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SK는 로맥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3루의 기회를 얻었으나, 한동민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SK 타선은 이날 2안타(1볼넷)에 그쳤다. 킹엄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완봉승을 신고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