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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옥외광고발전기금 10억원을 투입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간판 개선사업' 대상지 공개 모집에 관한 공고를 냈다고 6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주요 관광지역, 대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100개소 이상의 업소가 밀집된 지역이나 건물, 다른 구역으로 파급효과가 큰 지역 등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10명 이상~20명 이내의 주민 또는 단체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간판 정비 작업이 이뤄지고, 사업 참여 업소에는 친환경 LED 간판 교체비 3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성남시청 동관 7층 건축과로 해야 하며 기간은 오는 8월24일부터 31일까지다.

성남시 관계자는 "서면·현장 평가로 대상지를 선정한 뒤 간판 정비 시범 구역 고시,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아 오는 12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