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801000294400013651.jpg
파주시는 긴급재난지원금 등 3천56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파주시의호에 제출했다/경인일보 DB

파주시는 3천560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2천784억 원, 특별회계는 776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등 국도비 보조금과 지난해 잉여금, 공무원 해외 출장여비와 행사, 교육비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다.

추경 예산안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87억,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56억,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4억,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억,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5.5억,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4억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회복예산 1천570억 원이 편성됐다.

또 공공근로 8.5억, 체납 실태조사단 운영 3.9억, YES산단 육성 7.5억, 중소기업 인프라 및 환경 개선 2억, 취약계층 농업인 영농대행 지원 1억 등 공공일자리 창출 및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예산도 편성했다.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2억, 공공체육시설 토지 매입 78억,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34억,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31억, 적성면 주민문화센터 조성 30억,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조성 22억,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21억, 시설관리공단 청사 증축 11억,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체육시설 개선 6.3억, 등 시민 문화·생활 편익증대를 위한 생활SOC 확충 예산도 포함됐다.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도로 및 기반시설 조성으로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30억,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25억,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 20억,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18.6억, 캠프하우즈 공원 진입도로 개설 13억,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7억, 학령산 입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5.7억, 통일을 여는 길 거점센터 조성 12.8억, 문산시내 전주 지중화 사업 10억,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연풍 새뜰마을) 6억, 운정 호수·소리천 친수공간조성 4.6억, 운정 호수·소리천 오염물질 제거 4억, 마을회관 유지관리 3.7억, 민통선 임진강 탐방로 및 제2전망대 조성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은 이달 22일 제21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