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새 명칭 공모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문화예술시설 '아트센터 인천' 새 명칭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아트센터 인천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있는 문화예술시설로, 1단계 사업인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이 2018년 11월 개관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문화 공간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해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게 됐다. 아트센터라는 명칭이 문화예술 공간에 흔히 쓰이는 데다, 다른 공연장과 유사한 명칭 때문에 잦은 혼선을 초래하는 것도 새 이름을 공모하는 이유다.
인천경제청은 참신하고 독창적이며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의 정체성을 함축해 표현한 명칭에 높은 점수를 줄 방침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당선작 1편에는 500만원, 우수작 2편에 100만원, 가작 2편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도스포츠파크 순차적 부분개장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송도스포츠파크가 11일부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따라 순차적 부분 개장을 실시한다.
인천환경공단은 11일 야외 시설인 파-3 골프장과 공원을 정상 개장한다. 13일 천연 잔디 축구장을 개장하며, 8월1일부터는 캠핑장 운영을 재개한다.
실내 스포츠시설은 보수 공사로 인해 내년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객은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샤워실은 당분간 이용할 수 없다.
■달빛축제공원 차폐림 공사 마무리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차폐림(바람을 막고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한 숲) 조성 공사와 '달빛공원' 그늘나무 식재 공사가 이달 완공된다.
달빛축제공원 차폐림 조성 공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공연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해송, 메타세쿼이아, 모감주나무, 보리수나무 등 8종 3천300여 그루를 촘촘히 심어 소음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줄일 계획이다.
달빛공원 그늘나무 식재 공사는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이다. 염해에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팽나무 130여 그루를 산책로 위주로 심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