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대리점협의회 임원과 간담회
정일권 위원장 상생협력방안 논의
"선제적 자구노력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다지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정일권)이 대리점 협의회, 노·사·민·정 협의체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정일권 위원장은 최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정 위원장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 안정화를 위해 대주주 및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조위원장이 쌍용차 협의체 등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면서 위기 극복을 강조하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독과점 구조 속에서 소규모 자동차 회사의 생존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쌍용차 구성원들이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