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문승현)는 최근 성금 1천380만원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 가정을 도왔다.
성금 모금은 지난달 정기피해자지원심의회에서 문승현 이사장이 모금을 제안하며 200만원을 기탁한 데서 시작했다.
이후 센터 운영위원을 주축으로 성금을 마련해 50여 가정에 물품지원(370여만원), 2명에게 주거지원(300만원), 3명에게 학자금 지원(210만원), 10가정에 긴급생계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역의료인의 노고에 감사의 의미로 동안보건소에 건강식품을 지원했다.
최용훈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온정이 전해져 범죄피해자 분들의 가정과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