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천 옹진군 간부 공무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

옹진군은 12일 오전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정민 옹진군수를 비롯해 옹진군 5급 이상 공무원들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사업과 실업급여 지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장정민 군수는 "공무원들이 기부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기부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착한 기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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