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4·15총선 사전투표 조작설' 등을 제기한 가운데 경기도 관내 구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6장이 분실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절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빠르면 금일중 투표지 탈취죄로 수사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민 의원이 제기한 투표지의 제3의 장소에서 발견됐다는 기자회견에 제공된 투표용지의 일련번호를 추적한 결과, 구리시 선관위에 배달된 잔여 용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수량은 모두 6장으로 선거 당일 투표소에 참여한 참관인이 용의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투표용지의 경우 그 지역의 투표율을 감안, 80% 정도 각 투표소에 보내고 투표 후 나머지 잔여 용지를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관하는데 그 과정에서 누군가 훔쳐 갔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이다. 그러나 투표용지의 외부 유출이 많지 않은 사례인 데다, 민 의원이 다른 투표용지를 다량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 절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빠르면 금일중 투표지 탈취죄로 수사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민 의원이 제기한 투표지의 제3의 장소에서 발견됐다는 기자회견에 제공된 투표용지의 일련번호를 추적한 결과, 구리시 선관위에 배달된 잔여 용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수량은 모두 6장으로 선거 당일 투표소에 참여한 참관인이 용의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투표용지의 경우 그 지역의 투표율을 감안, 80% 정도 각 투표소에 보내고 투표 후 나머지 잔여 용지를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관하는데 그 과정에서 누군가 훔쳐 갔다는 게 선관위의 판단이다. 그러나 투표용지의 외부 유출이 많지 않은 사례인 데다, 민 의원이 다른 투표용지를 다량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