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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군수(왼쪽)와 관계자들이 베에 올라 한강에 다슬기 방류작업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지난 13일 군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양평 관할지역 남·북한강에 다슬기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정동균 군수, 조병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순식 축산과장, 김남성 양평어촌계장을 비롯한 어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고 있어 군은 건강한 하천 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1천479만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

이날 다슬기 방류에 참석한 정 군수는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어촌계장은 "우수한 다슬기치패를 관내 남·북한강에 방류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생계유지와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