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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전경 /광명시 제공

올해를 '주민자치의 해'로 정한 광명시(4월 20일 자 11면 보도)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각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9일까지 16개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각각 모집한다.

이들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면 지난해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지정돼 이미 운영 중인 광명5동과 광명7동 등 18개 동 전체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게 된다.

동별 주민자치 위원은 20~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다.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의 대표조직인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등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지고 다양한 지역의 현안 및 의제를 주민과 함께 결정해 실행하게 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