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드론활용 서비스 시장창출 지원사업-활용 서비스 패키지 구축 및 운용기술개발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선정된 '산업용 드론 중심 항만지역 특화 스마트 시설물관리시스템 개발'은 인천시 미래산업과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노후인프라센터, 드론·인공지능(AI)·플랫폼 분야 전문기업 등이 참여한다. 2023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그동안 육안에 의존했던 항만시설물 안전점검 업무에 AI와 자율주행 드론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항만시설물 보수 공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드론과 AI를 접목한 유지보수 체계는 항만시설물 안전확보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