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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잣고을 아트프리마켓으로 시작한 주민참여형 주말마켓 가평군 '두네토마켓'이 오는 23일 가평읍 잣고을광장에서 올해 처음 개장한다. 지난해 열렸던 두네토마켓. /가평잣고을시장 제공

농특산물·가공품 생산자 직접참여
내달부터 경기공유마켓 병행 확대


주민참여형 주말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평군 '두네토마켓'이 오는 23일 가평읍 잣고을광장에서 올해 처음 개장한다.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두네토마켓에는 가평 잣, 가평 꿀, 유정란 등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이 선보인다.

또 핸드메이드 작품의 전시, 판매, 체험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가평군 13개의 체험마을과 협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화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두네토마켓은 가평 잣고을시장 상인회에서 기획 운영, 지난 2016년 잣고을 아트프리마켓을 시작으로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가평잣고을시장은 지난 4월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 오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공유마켓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연계된 장소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상업공간'을 만들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진태 잣고을시장 사무국장은 "올해는 푸드 트레인 잣고을 청춘88열차의 팔색 먹거리가 더해져 예년보다 더욱 기대감이 크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과 선물도 함께 준비해 놓았으니 지역주민을 비롯한 가평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