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손잡고 인천 중소기업 전자 상거래 수출 지원에 나선다.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에 따라 수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보건용품 제작·유통업체의 온라인 전자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US' 입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천본부세관 경제회복 종합 지원대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인천본부세관과 아마존코리아는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해외 판매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존코리아는 참여 기업의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상품 페이지 제작과 등록, 마케팅, 배송 등 해외 판매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인천본부세관은 참여 기업에 FTA를 활용한 수출 통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물류비와 해외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incheon/main.do)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ftaaeo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4)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