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로 구성된 김포시의회 푸드플랜연구회가 최근 관련 분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푸드플랜연구회는 김포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정책을 발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최명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옥균·김계순 의원이 참여하는 푸드플랜연구회는 푸드플랜 전문 연구기관인 '식량닷컴 푸드플랜연구소' 김규태 부소장을 강사로 초빙, 푸드플랜 정책 도입 배경을 청취하며 푸드플랜 개념을 이해했다.
김 부소장은 정부와 지방정부의 푸드플랜 수립 용역 지원현황과 정책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향으로 "시민·이해관계자가 포함된 민관 거버넌스, 실행조직인 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현재 푸드플랜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며 시의회는 이와 맞물려 추진될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부지매입 및 신축' 안건을 지난 2월 가결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