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남동구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흡연 문제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돼 집중단속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동구는 6개팀 13명 규모의 전담반을 구성해 도매시장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임산부 등이 모두 이용하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이라며 "도매시장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시설 내에서의 금연에 상인과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