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인천 향토기업인 (주)연우(대표·기중현)와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연우 경영·관리기획부문장 양동석 이사와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연우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회사에서 자체 개발하고 생산에 들어간 필터교체형 마스크(프로키퍼)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기업 연계를 통해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연우는 1983년 설립한 이후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2018년에는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인천의 향토기업이다. 2020년도 납세자의 날에는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연우 기중현 대표는 과거 인천시장애인축구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