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안성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진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경인일보DB

안성에 코로나19 감염병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성시 등 보건당국은 안성시 석정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시의 33번째 환자를 포함해 지인 등 5명과 지난 15일 안양시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발열 증상 등이 보여 19일 오전 9시께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날 오후 10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사실을 오후 10시19분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시청 홈페이지에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3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직장 등에 긴급방역에 돌입했으며, 자세한 역학조사를 추자로 진행 중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